들것을 꺼내 든 구급대원이 다급하게 건물을 향해 뛰어갑니다. <br /> <br />밤 11시쯤, 5층에 있는 원룸에서 3살짜리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심정지 상태였던 아이는 결국,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, 아이는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고 머리 골절도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급대원의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미혼모 23살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방에서 아이와 단둘이 살던 A 씨는 지인에게 119신고를 대신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주먹과 발, 빗자루까지 사용해 아이를 때린 정황을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도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아이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최광현 <br />그래픽ㅣ김유정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1152326563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